주머니늑대: 사진으로만 남은 마지막 육식 유대류의 비밀

1902년에 촬영된 주머니늑대 한 쌍의 역사 사진

주머니늑대는 인류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한 뒤 멸종한 마지막 대형 육식 유대류입니다. 늑대를 닮은 몸과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줄무늬 때문에 ‘태즈메이니아호랑이(Tasmanian Tiger)’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개나 호랑이와 가까운 동물이 아니라 캥거루와 코알라처럼 유대류에 속하는 독특한 포식자였습니다. 오늘날 주머니늑대는 더 이상 자연에서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박물관 표본과 사진,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 그리고 다양한 연구 자료 … 더 읽기

하스트수리: 모아를 사냥하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독수리

거대한 하스트수리가 뉴질랜드의 모아를 공격하는 모습을 복원한 일러스트

뉴질랜드의 하늘에는 한때 어떤 맹금류보다도 강력한 포식자가 날아다녔습니다. 바로 하스트수리(Haast’s Eagle)입니다. 몸무게가 최대 18kg에 달했던 이 거대한 독수리는 현재까지 발견된 독수리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키 3m가 넘고 몸무게가 200kg을 웃도는 거대한 새 모아(Moa)를 사냥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하스트수리가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거대해진 것이 아니라, 섬이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비교적 짧은 … 더 읽기